안녕하세요?
지난번 배민 울트라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으로 배민 오픈리스트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픈리스트는 울트라콜과 함께 배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상단 노출 시스템인데요. 관련 내용 설명드리겠습니다.
배민 오픈리스트란?
오픈리스트의 개념은 간단하게 고객 주문 화면에서 가게를 최상단으로 노출 시킬 수 있는 상품입니다. 배민의 각 음식 카테고리를 들어가면 가장 최상단에 위치하게 되는데요. 주문하는 고객 기준 거리 3km까지의 가게가 최상단에 랜덤 노출되게 됩니다. 실제 주문화면에 들어가면 울트라콜보다 더 상단에 노출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내 가게 주위에서 오픈리스트 신청 매장이 많을수록 랜덤 노출이 되기 때문에 노출이 안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오픈리스트는 1인분, 채식 등 배민에서 제공하는 테마 카테고리나 기획전에 추가로 노출이 가능합니다. 우리동네 맛집, 빠른 배달 등 고객 주문 큐레이션 서비스에도 추가로 노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픈리스트 수수료 정산
오픈리스트는 실제로 고객이 주문을 했을 경우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울트라콜과 큰 차이점인데요. 울트라콜은 고객 주문 여부와 상관없이 매월 정액요금을 내야 하지만 오픈리스트는 고정 수수료가 없습니다. 오픈리스트 광고 수수료는 주문 금액의 6.8%가 부과되며, 부가세와 결제 수수료는 별도로 책정됩니다. 배민에서 바로 결제하거나 만나서 결제 주문에 대해서 과금이 됩니다. 예를 들어 오픈리스트로 고객이 20,000원치 주문을 하게 될 경우 오픈리스트 수수료는 6.8%인 1,360원이 부과되고 결제 수수료는 3%인 660원, 부가세 10%인 196원이 차감되어 최종적으로 17,844원이 입금됩니다.
위의 예시처럼 실제 발생한 수수료는 따로 충전하거나 납부하는 방식이 아닌 정산 대금에서 차감 후 입금이 됩니다. 오픈리스트가 정상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정산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을 하고 싶다면 배민 외식업 광장 - 셀프서비스 - 주문/정산 - 정산내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리스트 효과
실제로 배민에 다양한 광고상품이 있는 만큼 오픈리스트 역시 장단점이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상단에 노출이 되지만 랜덤 노출이 된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고정비가 없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실제로 오픈리스트와 울트라 콜 중 어떤 걸 할지 고민이 많은 사장님이 있는데요. 이는 수수료를 계산해본다면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 주문 금액 당 6.8%의 수수료를 한 달 전체의 주문 금액으로 환산하여 계산한다면 매 월 발생하는 배민 광고비용이 나오게 됩니다. 울트라콜은 매월 80,000원의 고정비용이 있기 때문에 오픈리스트 수수료 금액이 80,000원보다 많다면 오픈리스트 효과를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월 매출이 약 130만원 이상이 나올 경우 울트라콜 보다 오픈리스트 수수료가 더 많이 나오게 되므로, 수수료만 따졌을 때 130만 원 이상은 울트라콜, 그 이하는 오픈리스트가 좋습니다. 물론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노출 반경 및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것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오픈리스트를 이용하면서 우리가게클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오픈리스트 중에서도 우리가게클릭을 이용하는 사람은 더 최상단에 노출이 되게 되므로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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