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식점 창업을 하고 객단가를 높이려면 소주와 맥주 막걸리 등 주류 판매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주류 판매를 위해서 마트에서 아무렇게나 사서 판매하면 안 되고 주류 판매를 위한 몇 가지 절차와 방법이 있는데요. 음식점 주류 판매를 위한 간단한 판매 방법 알려드릴게요!
1.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허가 발급
보통 외식업 음식점 창업을 하게 되면 발급 받을 수 있는 허가증은 두 개가 있습니다. 일반음식점 영업신고증과 휴게음식점 영업신고증인데요. 휴게음식점은 카페,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제과 제빵 등 디저트류 창업을 할 때 주로 받는 허가증으로 가스 사용과 주류 판매가 금지됩니다. 반면 일반음식점 영업신고증은 한식, 일식, 중식, 고깃집, 술집 등 일반적인 요식업 창업 시 받는 허가증으로 가스 사용 및 주류 판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류 판매를 위해서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어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2. 주류 구매 전용 카드 발급
주류 판매를 위한 허가를 받았으니 그 다음으로 주류 구매 수단인 주류 구매 전용 카드를 발급해야 합니다. 주류 구매 전용 카드, 줄여서 주류카드라고도 부르는데요. 주류카드는 각 매장에서 술을 구매할 때 거래를 숨겨 탈세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가게에서 술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류카드로 업소용 술을 사야 합니다. 마트에서 가정용 소주나 맥주를 사서 팔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류 구매 카드는 시중 아무 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한데요. 보통은 사업자 통장을 발급했거나 주거래 은행에 가서 발급하시는 게 편합니다. 주류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사업자 통장(계좌번호), 신분증을 가지고 영업지점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금방 발급이 가능합니다.
3. 주류 업체 선정
주류 구매 카드까지 준비가 되었으면 본격적으로 소주와 맥주 등 업소용 술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각 지역의 주류 도매 업체가 있기 때문에 주류 업체를 통해 거래를 하게 됩니다. 이들 주류 업체는 롯데주류, 하이트 진로, 오비맥주, 무학 등 주류 제조사의 판매 대리점인데요. 영세한 규모부터 총판 대리점까지 규모가 다양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많은 주류 업체의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주류 단가
업체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술 가격이겠죠? 막상 주류 업체 별 주류 단가를 비교하면 1병 당 10원~30원 정도의 차이가 날텐데요. 술 판매량이 많아지면 금액이 많이 차이 나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견적을 주는 단가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주류 술 냉장고 무상 지원 여부
일반적으로 주류 업체와 계약할 때 술 냉장고를 계약 조건으로 지원해주는데요. 1도어, 2 도어 냉장고, 기타 지원 항목 등 각 주류 업체들의 지원 항목을 비교하여 초기 비용을 아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지원 항목이 많이 줄긴 했는데, 주류 냉장고가 아니더라도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3) 주류 공급 횟수
일반 한식, 중식 등 술 판매량 보다 음식 판매가 주력이라면 주류 공급 횟수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족발, 술집, 고깃집, 횟집 등 주류가 거의 필수로 나가는 음식점 같은 경우, 소주나 맥주 등 술 공급 횟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류 냉장고 외 주류 재고를 얼마나 가져가야 할지가 공급 횟수에 따라 결정되므로 되도록 자주 공급이 가능한 업체가 좋습니다. 자주 공급이 가능하단 것은 업체의 접근성, 담당자 활동 등 다양한 지표가 될 수 있고 성실한 업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긴급 요청 발주 등 특별한 사항에도 처리를 잘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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