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총무입니다.
중년 남성분들의 말 못 할 고민 중의 하나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소변을 보는 게 불편하거나 잔뇨감이 있다면,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내용 확인해보시고 병원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은 말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을 보는 데에 문제가 생기는 배뇨 장애가 생기는 증상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요도의 약 3cm 가량을 감싸고 있는 기관으로 40대 이후로 조금씩 커지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대략 40대는 40%, 50대는 50%, 60대는 60% 정도가 전립선이 커지는 증상을 가질 수 있는데, 이 중에서도 소변 시 문제가 발생하여 치료가 필요한 비중은 약 40~50% 정도를 차지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 비대증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립선이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소변 줄기가 약해짐
2. 소변이 잘 안 나옴
3. 소변이 끊어지거나 멈춤
4. 소변을 못 봄
전립선이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보기 힘들어지면 그만큼 방광과 요도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방광의 벽이 두꺼워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방광에서 소변을 그만큼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을 더욱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참지 못하게 되는 요실금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진단 방법
전립선 비대증 확인을 하는 방법은 IPSS라고 불리는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를 활용하여 스스로 측정해볼 수 있습니다.
문항 | 전혀없다 | 5번 중 1번 |
5번 중 2번 |
5번 중 3번 |
5번 중 4번 |
항상 그렇다 |
1. 소변 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드는 경우 | 0 | 1 | 2 | 3 | 4 | 5 |
2. 소변 후 2시간이 지나기 전에 또 소변을 보는 경우 | 0 | 1 | 2 | 3 | 4 | 5 |
3. 소변 중 오줌 줄기가 끊어졌다가 다시 힘을 주면 나오는 경우 | 0 | 1 | 2 | 3 | 4 | 5 |
4.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든 경우 | 0 | 1 | 2 | 3 | 4 | 5 |
5. 소변 시 줄기가 약해졌다고 느낀 경우 | 0 | 1 | 2 | 3 | 4 | 5 |
6. 소변이 마려운데 한참 기다려야 나오는 경우 | 0 | 1 | 2 | 3 | 4 | 5 |
7. 밤에 소변때문에 몇차례나 깨어나서 소변을 보는지 | 없다(0) | 1회(1) | 2회(2) | 3회(3) | 4회(4) | 5회 이상(5) |
위의 표를 이용하여 자가 측정 후 총점수의 합계가 20점 이상인 경우 심각, 35점 이상은 매우 심각한 정도로 판단할 수 있으며, 12점 이상의 경우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변 검사를 통해 방광이나 요도의 염증 여부를 확인하거나 전립선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고 소변을 보고 난 후 방광에 남아있는 소변은 없는지 등을 검사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중 전립선암 표지자인 PSA 검사를 해서 전립선암과 연관이 있는지도 확인을 함께 해보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은 크게 2가지 종류로 전립선이 소변을 보는 동안 압박을 하지 않게 해 주는 알파차단제이고 두 번째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줄 수 있는 남성호르몬 차단제입니다. 약물로 효과가 없거나 방광에 지속적인 잔뇨가 있어 염증이 생기는 경우, 요로결석, 혈뇨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의사와의 상담에 따라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수술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잘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고 카페인을 줄이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소변 문제가 생긴다면 위의 점검표를 통해 체크를 해보시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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