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총무입니다.
온비드 공매라고 들어보셨나요? 최소 백만 원부터 수억 원의 부동산까지 공매로 입찰할 수 있는 공공 경매 포털인데요. 한국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며 국세 징수법에 따라 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강제로 국가가 재산을 경매를 통해 집행하여 세금을 징수하는 시스템인데요. 좋은 매물을 싸게 얻을 수 있는 온비드 공매, 온비드 공매 입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온비드 공매 가능 물건
온비드에서는 동산부터 부동산까지 다양한 항목을 취급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부동산으로 개인 주택과 아파트, 토지부터 시작해서 상가 건물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부동산을 취급합니다. 또한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매점, 공영 주차장 등을 임대까지 하는데요. 온비드를 통해 이런 공영주차장 입찰, 매점이나 부대시설 입찰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또한 리조트 회원권, 유가증권, 자동차, 귀금속 등 다양한 동산 및 자산 역시 온비드 공매를 통해 저렴하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동산 부문에서는 자동차와 지게차 등 특수차량 등의 인기가 많은데요. 자동차의 경우 공공기관에서 일정 기간 사용 후 나오는 제품과 일반 세금 체납자의 차량 두 분류인데 잘 찾아보면 괜찮은 상태의 차량을 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연식이 제법 된 차량이라 중고차 업자나 렌터카 업자가 주로 공매를 하고 있습니다.
온비드 공매 입찰 방법
온비드 공매를 위해서는 우선 온비드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해줍니다. 메인화면의 상단에 보면 회원가입과 로그인 버튼이 보이고, 회원가입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온비드 회원 가입 이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공매 입찰을 할 수 있는데 이때 범용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야 합니다. 범용 공인인증서는 4,400원 비용이 발생하니 참고해주세요!
로그인을 하게 되면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원하는 부동산이나 물건이 있다면 단어를 쳐서 검색을 해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온비드 그림 속의 파란 버튼을 클릭하면 그 물건 리스트를 볼 수 있고 상단의 카테고리로 들어가도 공매 물품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매각과 임대로 총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매각은 국가 및 개인 소유의 부동산을 공매로 매각 처분한다는 뜻이고 임대는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임대하겠다는 뜻으로 공공기관 상가나 공영 주차장 입찰이 이에 해당합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클릭하면 해당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가 나옵니다. 제일 상단에 해당 물건의 주소가 나오고 그 밑에 해당 물건의 사진과 정확한 위치, 면적, 감정평가금액, 공매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찰 방법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고가 경쟁, 경쟁입찰, 제한입찰 등이 있으며 최저 입찰가 이상으로 공매 금액을 써서 내되, 가장 높은 금액을 제출한 사람이 입찰을 받는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제한 경쟁의 경우 대부분 국가 임대 공매 시 지역 제한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해당 물건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한 뒤에 입찰 여부를 결정하면 되는데요. 입찰을 할 경우 최저 입찰액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입찰 보증금은 경매에서 탈락 시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온비드 공매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만 먼저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보다 상세히 각 물건 별 입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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