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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

코로나 먹는 치료제 출시!(팍스로비드)

by 사장님 창업 매뉴얼 2021. 12. 26.

안녕하세요, 김총무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머크 앤드 컴퍼니에서 각각 개발한 먹는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팍스 로비드와 몰누피라비르를 긴급 사용 승인을 했는데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화이자와 머크에서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 로비 드는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데에 필요한 단백질 분해효소를 막아서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이 치료제는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코로나 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곳의 처방전이 필요하고,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5일 동안 12시간마다 3알씩 복용하여야 합니다.

 

FDA는 임상 실험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는데요. 노인과 비만, 심장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팍스 로비드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심각한 신장, 간 문제가 있는 환자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로나 19의 잠복기가 끝나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5일 이내에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면 입원 사망률이 88%가 줄어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팍스 로비 드는 코로나가 변이를 하더라도 바이러스라는 특성인 자기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분해효소를 막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올해 사용 가능한 팍스 로비드의 분량이 18만 코스(1코스당 30알)이며, 내년에는 1억 2000만 코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누피라비르 경구용 치료제

머크사에서 발표한 몰 누피 라비 르 경구용 치료제 역시 FDA 긴급 사용 승인이 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몰 누피 라비 르는 팍스로비드와는 다르게 RNA 유사체로 바이러스의 자가 복제 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RNA 대신 바이러스 분열에 삽입되어 바이러스가 없어지도록 유도합니다.

 

몰누피라비르는 하루에 두 번 4알씩 5일 동안 복용을 해야 합니다. 팍스 로비드보다는 한 알이 많은데요. FDA는 몰 누피 라비 르가 팍스 로비드에 비해 효과는 낮으나 부작용의 우려가 있을 수 있어 18세 이하 환자에게는 사용을 금지, 또한 약을 복용한 이후 3개월 간은 피임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고위험군을 포함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치료 방법이 없을 경우 약을 복용해도 되겠다는 의학적인 판단이 있으면 몰 누피 라비 르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화이자에서 개발한 치료제의 효과가 FDA에서 입증을 한 만큼 각 국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과 마찬가지로 경구용 치료제 역시 긴급 사용 승인이 난 의약품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하는 것이 맞아 보이는데요. 정부의 구체적인 가이드가 나오면 다시 한번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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