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꼭지가 얼었을 때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한파가 몰아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추운 겨울날 수도관이 외부에 있거나 내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수도 동파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수도꼭지가 얼어서 물이 안 나올 때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수도꼭지가 얼어서 물이 안나올 때

가장 간단하면서도 쉬운 방법입니다. 수도꼭지가 얼었다면 다른 곳에서도 물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다른 곳에서 물이 나올 경우 거기서 물을 받아서 물을 끓입니다.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생수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물을 끓이는 동안 집 보일러를 가동하고 얼어붙은 수도꼭지를 틀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수도꼭지에 행주나 얇은 천을 감싸준 뒤 뜨거운 물을 그 위로 살살 붓습니다. 한 10초가량 졸졸졸의 느낌으로 부어주고 멈추고 부어주고 멈추고를 반복합니다. 대부분은 수도꼭지 입구에서 얼기 때문에 이렇게 3-4차례 정도 하면 웬만한 수도꼭지는 다 녹아서 물이 한 방울 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만약 싱크대 배관 또는 샤워기 호스, 세탁기 호스, 외부 수도 배관이 있다면 뜨거운 물 작업을 하는 부위를 좀 더 넓혀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뜨거운 물을 바로 얼은 부위에 부어서는 안 되는데요. 잘못하다가는 수도관 또는 수도꼭지에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전혀 준비가 안되는 사항이라면 드라이기를 통해 가열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드라이기는 전선의 제약, 또한 바람이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수도관 동파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에 사실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선인데요. 첫 번째로는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라도 켜 두어서 미열을 발생시키기, 두 번 째는 수도관에 보온재 입히기, 세 번째는 물을 한 방울씩이라도 나오게 틀어 두어 정말 얼어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입니다.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권이고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동파 사고는 주택, 자영업을 진행하는 매장 등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세탁기나 보일러 동파는 원룸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택에서 오래 거주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장님들께서는 많이 겪으셔서 충분히 노하우가 있으시겠지만 원룸에서 사는 분들은 아직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 초년생일 경우가 많은데요. 보일러 동파도 자주 일어나니 간단한 지식은 숙지하셔서 미리 대비하셔서 동파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겨울 수도 동파 예방법

겨울 수도 동파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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