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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배민 배달료 산정 기준 변화

by 사장님 창업 매뉴얼 2021. 12. 26.

안녕하세요, 김총무입니다.

 

배민을 이용하는 사장님이라면, 또 배민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라면 알아야 할 사항이 생겼습니다. 바로 배민 배달료 산정 기준의 변경인데요. 앞으로 배민의 배달료 산정 기준이 바뀌게 됩니다. 아래에서 간단하게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배민 배달료 산정 기준

배민 라이더 노조의 파업 예고가 나올 만큼 우아한 형제들 사측과 노조의 갈등이 있었는데요. 기존의 배달료 산정 체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기존의 배달료 산정 기준은 직선거리 기준 단가였는데요. 이는 1km의 거리를 가더라도 길이 돌아서 갈 수밖에 없다면 실제 운행 비용은 더 나온다는 노조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실제로 운행한, 내비게이션에 찍히는 거리 기준으로 배달료 산정 기준이 바꾸는 것으로 사측과 노조가 합의를 했습니다.

 

실제로 진행한 합의안에 따르면 가장 기본 배달료 구간부터 변경하게 됩니다. 기존 500m 이내 3,000원에서 675m 미만으로 늘어나게 되고, 거리별 할증 요금 역시 기존 500~1.5km 시 3,500원에서 675~1.9km 미만 3,500원으로 적용 거리를 늘렸습니다. 추가 할증 거리 역시 1.5km에서 1.9km 이상으로 바꾸었고 100m 당 80원 추가 지급으로 할증 기준을 적용하였습니다.

 

다만 이렇게 배달료 산정 기준이 바뀌게 되면 배달료를 지급하는 고객이나 사업장의 부담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장 기본 배달료 3,000원은 동결하기로 하면서 걱정을 해소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영업자 분들은 배민 1 프로모션을 통해 이 비용을 충당할 우려가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쿠팡 이츠와 함께 라이더 모시기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기존 다른 배달 대행사의 배달료 인상 우려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전체적인 배달료가 오르는 데에 한몫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또한 우아한 형제들에서는 배달원들에게 연간 최대 100만 원의 보험료를 2년간 지원하는 것도 추진합니다. 1년 이상 배달 계약자 중 1일 20건 이상, 연간 200일 이상 배달을 한 오토바이 운행 라이더가 대상입니다. 또한 배달원을 위한 공제 조합 출범도 준비를 하여 라이더의 혹시나 모를 사고에도 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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