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시기상조?

안녕하세요,

BUSINESS CALCULATER 김총무입니다.

 

메타버스라는 정확한 개념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기보다는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주식, 메타버스 코인 등 투자의 대상으로 메타버스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최근에 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메타버스 기업으로 천명을 하고, 로블록스 제페토 등 메타버스의 시초라 불리는 다양한 게임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무엇일까요?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메타버스는 VR 같은 가상현실 체험 기기로 체험을 하는 것에서 한 스탭 더 나아간 개념으로, 각 개인의 아바타를 활용하여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에서 하는 사회적 문화적 활동,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타버스는 1992년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언급한 개념으로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가리킵니다.

또한 3D 영화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등장하는데, 아바타는 다른 종족의 실제 현실에 들어가지만 메타버스의 아바타는 가상현실로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가장 메타버스에 근접한 영화는 역시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시리즈인데요.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메타버스는 사실상 초연결, 초고속, 초저지연의 5G 상용화와 20년 코로나 상황에서 현실의 대안으로 개념이 확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코로나 19로 비대면, 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뉴딜 정책으로 메타버스에 대해 각종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기술 개발을 민간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그래서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이 아주 뜨거운 상황인데요, 특히 게임주가 지난주의 뜨거운 이슈였는데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주식 로블록스는 웬만한 대형 게임주보다 주가가 높죠.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주제인 메타버스니 만큼 NFT와 더불어 메타버스라는 테마가 붙으면 주가가 확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5G 상용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실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고 여러 가지 기술적인 부분과 사회 문화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과도한 관심이고 아직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많습니다. 과거 닷컴 버블, 와이브로 등 기술 전환 패러다임의 테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물론 미래의 기업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충분히 공부를 하면서 진행할 수 있지만, 단타로 테마에 올라타고자 투자를 하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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