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합승 가능! (반반택시?)

안녕하세요, 김총무입니다.

 

높아진 택시요금제에 택시 동승 서비스가 합법적으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바로 반반 택시인데요. 서울지역 한정으로 부활을 한 것인데요. 관련 내용 간단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 

 

반반 택시?

서울지역에서 택시 합승이 40년 만에 부활합니다. 택시를 호출하고자 하는 사람이 호출 앱을 통해서 동승을 신청할 경우 가능합니다. 택시가 잘 안 잡힐 때 동승을 할 수 있어 유용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인데요. 요금은 동승자끼리 이용 거리에 따라서 나눠서 내게 됩니다.

 

합승을 희망하는 사람이 앱으로 합승 택시를 호출하면 이동 경로가 70% 이상 일치하는 승객을 앱으로 자동으로 연결해주게 됩니다. 합승에 대한 선택권은 택시 기사가 아니라 승객이 가지고 요금은 이동 거리에 비례해서 앱에서 자동으로 산정됩니다. 

 

또한 동승은 같은 성별의 승객에 한해서 허용되고 좌석은 앞/뒤로 구분해서 앉아야 합니다. 택시 동승 서비스는 합승 택시 플랫폼인 반반 택시 앱에서 가능합니다. 서울 지역 한정해서 진행되고 문제가 없게 되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반 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실명으로 반반택시 앱에 가입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합니다. 또한 만약 친구 등 지인과 함께 이용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경기, 인천까지는 가능합니다.

 

반반 택시는 기사님의 운전 성향 선택, 자동 알림 톡 기능, 포인트 제도 등 기존의 카카오 택시 등을 따라잡기 위해 편의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택시가 더 안 잡힐 수도 있고 앱에 제대로 가입 및 등록이 되지 않은 사람은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동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1인당 3천 원씩 호출료를 내게 되는데요. 택시 기사는 5천 원의 수수료 이익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고객은 반반을 나눠서 택시비를 내기 때문에 조금 더 싸게 가고자 동승 택시를 호출했는데 호출비를 3천 원을 부담하기 때문에 먼 거리를 가게 돼서 요금을 많이 내는 고객은 이득일 수 있으나 중/단거리 고객은 요금 할인을 크게 체감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