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총무입니다.
오늘은 보통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저체온증에 대해 간단하게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저체온증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냉동창고에 갇히거나 물에 빠져서 구조되었을 경우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저체온증은 지금 바로도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저체온증이란?
우선 사람의 정상 체온부터 알아야겠죠? 보통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37.0℃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운 날에는 몸이 떨리거나 온 몸이 뻗뻗하게 굳고 힘이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해서라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함인데요. 그런데 꼭 물속이 아니더라도, 추운 환경에 너무 오랜 시간 노출이 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은 자체적으로 열을 만들어내거나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 한계점도 있답니다.
저체온증이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게 된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고 연령층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가 약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저체온증의 정도
저체온증은 체온이 낮아질수록 그 위험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보통 저체온증에 걸린다고 해서 바로 지금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점차 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닭살이라고 하죠 떨림 현상이 심화되고 피부가 창백해집니다. 대표적으로 입술이 청색을 띠게 되면 저체온증 증상이 나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심화되면 기면 상태에 빠지게 되고 자꾸 졸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발음이 잘 되지 않습니다.
증상의 심각도는 체온에 따라 달라집니다. 심부의 온도에 따라 32℃~35℃를 경증, 28℃~32℃를 중등도, 28℃도 미만을 중증으로 나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중증도 이하의 저체온증은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증 저체온증은 사망률이 50% 이상이며, 폐렴이나 동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아기들의 저체온증이 굉장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이렇게 해주세요!
겨울철, 저체온증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한다면 조심스럽게 이송하여 다시 환자의 체온을 올려주어야 합니다. 취할 수 있는 조치는 환자의 의식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의식이 있고 경증 정도의 저체온증이라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 등을 덮어 체온을 유지시켜야 합니다. 따뜻한 음료수나 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의식이 저하된 중등도 이상의 저체온증 환자는 체온을 올려주는 과정에서 심장 부정맥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직접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바로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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