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항 짐 배송 서비스(짐캐리?)

안녕하세요, 김총무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여행객이 많이 늘었는데요. 특히 제주도는 코로나 시국 신혼여행지로 많은 신혼부부가 찾고 있고 기존의 한 달 살기 등 많은 여행객이 늘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은 가벼운 짐으로 가는 곳이 아니다 보니 캐리어 등 수하물에 대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이를 해결해주는 짐 배송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 공항 짐배 송 서비스

국내 공항에서 짐을 위탁 수하물로 보내면 수하물을 대신 찾아서 숙소나 도착 지점까지 배송을 대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이용 대상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22년 8월부터 김해공항, 청주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도 국내 공항 짐배 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이용 요금

대형과 소형 중형으로 구분됩니다. 소형과 중형은 금액이 같으며 대형은 추가 운임 5,000원이 추가됩니다.

 

-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 백팩 등: 15,000원

- 24인치 화물용 캐리어 / 등산 가방 등: 15,000원

- 대형 캐리어 / 골프 가방 등: 20,000원(28인치 캐리어 이상)

 

2. 이용 방법

사전에 예약을 통해 먼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선 웹이나 모바일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짐 캐리 에어패스'로 검색 후 전날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합니다. 그리고 김포공항 도착 후 수하물의 사진을 3장 촬영하여 짐캐리 웹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 업로드를 하면 되는데요. 사진은 정면 1장, 측면 2장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 비치된 짐배송 스티커 부착 후 화물로 짐을 부치면 끝입니다. 

 

이렇게 화물로 부친 짐은 짐 배송 업체가 대신 찾아서 호텔 또는 골프장 등 목적지로 설정한 곳으로 운송을 하게 되며, 이용자는 짐캐리 웹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수하물 배송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날 숙소 체크인 전까지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차 렌트 후 짐을 싣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어 보이는데요. 다만 수하물에 귀중품이나 깨지기 쉬운 물품이 있다면 미리 제거를 하거나 맡길 때 충분히 고지를 해야 합니다. 그래도 공항에서 숙소까지 1~2만 원의 비용으로 짐을 옮겨준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네요 :)